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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병원협회, 2025년 예산 2,968억 원 확정 및 신규 사업 추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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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병원협회, 2025년 예산 2,968억 원 확정 및 신규 사업 추진

미래 의료 환경 선도 및 회원 서비스 강화에 초점

대한병원협회가 제66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을 확정하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. 이번 총회에서는 미래 의료 환경을 선도하고 회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다양한 사업 계획들이 승인되었다. 특히,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과 관련된 신규 정부 수탁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어 의료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.

2025년 예산안 및 주요 사업 계획

총회에서 승인된 2025년도 예산안은 총 2,968억 4,230만 8천 원으로, 이 중 정부 수탁 사업비가 2,862억 8,224만 원을 차지한다. 정부 수탁 사업을 제외한 순예산은 105억 6천여만 원 규모이다. 2025년 주요 사업으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었다.

  • 전달체계, 의료인력을 포괄하는 보건의료정책 마련:
    •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맞춰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 마련에 주력한다.
  • 보험 제도 개선 주도 및 의료 현실을 반영한 보상체계 마련:
    •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합리적인 보상 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한다.
  • 미래에 대응하는 병원환경 육성·지원:
    • 디지털 전환, 감염병 대응 등 미래 의료 환경 변화에 발맞춰 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.
  • 병원경영 정상화를 위한 규제개선:
    •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여 병원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,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.
  •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수련의 질 향상:
    • 전공의들이 안전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수련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, 수련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.
  • 대회원 서비스 강화, 장기적 발전 및 대외 위상 제고:
    • 회원 병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, 협회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며, 대외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쓴다.
  • 정부 수탁 사업:
    • 환자안전교육, 간호조무사보수교육, 필수의료간호사양성지원, 수련보조수당지원, 다기관협력수련시범, 전공의수련환경혁신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.

특히, 전공의 수련과 관련된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사업과 다기관 협력수련 시범사업은 병협이 신규로 정부 수탁 사업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총예산에 2,343억 4,400만 원이 추가로 반영되었다.

2024년 결산 및 정관 개정

병원협회는 2024년 회계연도 결산 보고를 통해 사무국, 병원신문, 수련환경평가본부 및 정부 수탁 사업 등 네 부분에서 총 7억 5,671만여 원의 당기 순이익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. 총회는 해당 순이익을 차기 이월 이익잉여금 및 병원신문의 미처리 결손금을 보전 처리하는 데 사용하기로 결정했다. 또한, 협회 회관 내 오피스텔을 추가로 매입하여 기본재산을 추가하는 정관 일부 개정안을 의결하고, 제41대 윤동섭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안건도 승인했다.

JW중외상 시상식

총회에 앞서 진행된 제33회 JW중외상 시상식에서는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JW중외박애상을, 안희배 동아대학교 의료원장 겸 병원장과 강종대 예수병원 과장이 JW중외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.

이성규 회장의 인사말

이성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"지난 한 해 병원계는 수많은 도전과 변화 속에서도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"며, "의료인의 헌신과 노력이 제대로 존중받고 병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"고 강조했다. 또한, "병원협회는 정부와 의료계, 국민이 함께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을 만들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"고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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